LG, 정경관 리모델링 기금 기부
‘LG정경대학발전기금’으로 정경관 리모델링 및 교육 기자재 지원에 쓰일 예정
정경관 리모델링 2024년 7월 착공 예정

▲ 김동원 총장(오른쪽)과 하범종 LG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가 고려대 학생들의 쾌적한 공간을 위해 정경관 리모델링 기금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7월 10일(수) 오후 3시 총장실에서 ‘LG정경대학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정경관은 구자경 LG(당시 럭키금성그룹) 회장의 기부로 1984년 완공되었다. 완공 이후 사회과학 교육과 연구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1992년과 2003년 증축과 외관 현대화를 포함한 두 차례의 리모델링이 있었다.

이번이 세 번째 리모델링 공사인 정경관은 LG의 기부, 지난 20년 동안 제2정경관(가칭) 건립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266명의 교우분들과 기부자 그리고 김상협 전 총장 가족(김한 전 JB금융 회장)의 로비 조성 기부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하범종 LG 사장은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의 다음 120주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고려대 학생들이 정경관에서 다양한 기회를 통해 꿈을 찾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 정경관 리모델링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보내주신 LG에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고려대는 혁신적 교육과 연구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의 획기적인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가 쾌척해 주신 기부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정경관에서 고려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두 번째 리모델링 이후 20년이 지난 정경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로비 증축, 국제 콘퍼런스와 대규모 강의가 가능한 강당과 최첨단 설비를 구비한 세미나실을 갖추게 되는 등 낙후된 시설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으며, 국내 사회과학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경관 리모델링은 2024년 7월 착공하여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선하린(mnmmmm@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유나(ouuna@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