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위한 ESG 포럼 성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목소리 내

사회공헌원-한국NGO학회-한국ESG학회 'ESG와 미래세대 포럼' 개최해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의 노력과 목소리’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원은 한국ESG학회, 한국NGO학회와 2월 15일(목) 중앙광장 지하 1층 CCL에서 ‘ESG와 미래세대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는 오수길 한국NGO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오수길 회장은 고려대 관계자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운을 띄었다. 다음으로 오지혜 고려대 사회공헌원 임팩트 전략 센터장은 “환경 문제는 미래 세대들과 함께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해당 포럼은 인식 개선의 결과이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할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었다. 1세션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의 노력과 목소리’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강동렬 SDSN Korea 간사가 좌장을 맡았고 패널로는 한형규 MYSC 연구원, 김민주 LAICOS 연합회장, 곽제헌ESG Youth Forum 조직위원장, 정유정 eGIS/RS Lab 연구원이 참여했다.

 
1세션은 대한민국에서 ESG 강화를 위해 정부, 대학 그리고 청년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형규 MYSC 연구원은 실무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 간 산하협력을 피력했다. 김민주 LAICOS 연합회장은 의식적인 관점에서 개개인들의 삶에 ESG를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 ‘ESG 동향과 심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세션은 ‘ESG 동향과 심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송창석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임정근 한국ESG학회 부회장, 오창환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회장,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 강충호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 대표, 고정우 유쾌한반란 팀장, 오지혜 KUIS 임팩트전략센터장이 참여했다.

 
사회 전반의 시스템 등 다양하고도 넓은 범위에서 토론이 진행됐는데,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은 ESG의 시장제도화를 촉구해야 하며 탈정치화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다른 패널들은 거대양당의 컨센서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포럼에 조준호 ESG 코리아 대표는 "미래 세대들을 위한 고민의 장에 기성세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설렘을 느낀다."고 말했다.

▲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의 단체 사진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박건영(미디어학부 18, dh82maru@naver.com)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사 박새미(정치외교학과 20, kabet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