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KT, AICT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해 AI 기술 완성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

▲ (왼쪽에서)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 김영섭 KT 대표, 김동원 총장, 유혁 연구부총장

고려대는 KT(대표 김영섭)와 7월 5일(금)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AICT 응용 기술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AICT : AI(Artificial Intelligence) + CT(Communication Technology)의 합성어. 인공지능과 통신 기술을 합친 기술을 의미.

이번 업무 협약은 AICT 응용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AI 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신속/실질적 협업을 위한 고려대-KT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AI 기술과 관련된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유혁 연구부총장과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을 연구개발센터의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고려대와 KT는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 연구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AI 응용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고려대와 KT도 대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산학 연계형 기술 개발을 과제 목표로 추진한다.

대표 과제로 한국형 Vertical SLM(특정 산업영역에 효과적인 LLM) 기술 개발, Responsible AI (RAI, 학습된 정보 중 사실과 다른 것을 교정하거나 삭제하는 기술), Model of Mixture(MoM, 복수 기종 SLM 모델의 최적 탐색에 대한 연구) 등을 정하고 오는 2025년 말까지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센터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KT 사옥 내 스마트 오피스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인 연구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 등을 구축하여 R&D 프로젝트 진행에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대학 자체 LLM을 보유해 우수한 AI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T는 고려대와 실제 적용 가능한 개발 협력을 통해 고객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게 하고 산업계를 혁신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AICT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해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AICT Company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력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대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연구센터의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된 유혁 연구부총장은 “KT와 고려대의 협력은 AI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고려대의 연구력을 높이고 KT가 세계적인 AICT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선하린(mnmmmm@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유나(ouuna@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