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5명 선정
잠재력 있는 이공계 인재 발굴해 세계 최고의 연구 인력 성장을 뒷받침하는 취지

▲ (왼쪽에서) 이승연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생, 박서연 컴퓨터학과 석사과정생, 

성재협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생, 박주하 전기전자공학과 석사과정생, 이승민 바이오의공학과 석박통합과정생

고려대 대학원생 5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잠재력 있는 석박사 이공계 인재를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 성장을 뒷받침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첫 장학생을 선발했다. 금번 선발된 장학생은 총 120명(석사 50명, 박사 70명)으로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에서는 ▲이승연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생 ▲박서연 컴퓨터학과 석사과정생 ▲박주하 전기전자공학과 석사과정생 ▲성재협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생 ▲이승민 바이오의공학과 석박통합과정생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승연 인공지능학과 원생은 한재호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연구실의 석사과정생으로 뇌 원리 기반의 멀티모달 처리 인공지능 개발을 통한 Neuro AI 연구를 하고 있다. ▲박서연 컴퓨터학과 원생은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 연구실의 석사과정생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박주하, 성재협 전기전자공학과 원생은 각각 신원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의 석사과정, 박사과정생으로 차세대 무선 통신 관련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이승민 바이오의공학과 원생은 윤대성 바이오의공학과 교수 연구실의 석박통합과정생으로 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에 의한 고민감도 신속항원검사 현장진단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원생들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함께 이달부터 석사는 연간 1,800만 원(최대 4학기, 총 3,600만 원), 박사는 연간 2,400만 원(최대 8학기, 총 9,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