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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특강 성료
- 분류 교육/행사
- 작성일 2024.11.1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수 43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
기억의 나이테를 세다: 경험을 통한 지식 습득 과정의 뇌과학적 이해, 공감-사람-지식 연결의 중요성
고려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특강 성료
▲ 특강을 하고 있는 정재승 교수
고려대는 11월 8일(금) 오후 7시 과학도서관 5층 대강당에서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포함해 고려대 구성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인진 도서관장은 “가을밤에 오늘과 같은 인문 지식 축제를 고려대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 정재승 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는 고려대 구성원들
정재승 교수는 “오늘은 뇌과학자가 어떻게 연구하고 삶을 바라보는지, 또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뇌과학을 통해 삶을 성찰해 보는 강연 ‘기억의 나이테를 세다: 경험을 통한 지식 습득 과정의 뇌과학적 이해, 공감-사람-지식 연결의 중요성’ 특강을 시작했다.
강연의 첫 주제는 ‘내가 누구인지 들여다보는 뇌’이었다. 정재승 교수는 자기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안와전두엽을 설명하며 “안와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으면 자기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부족해진다.”라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는 “자기 객관화를 잘한다는 것은 자존감의 시작”이라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뇌가 기억을 활용해 상상하는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정재승 교수는 “기억이라는 것은 내 현재 상황에 맞춰서 미래를 전망하는 데 사용하는 재료”라며 “그 사람이 과거를 어떻게 말하는지 보면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복에 관한 뇌과학 연구도 공유하며 삶을 성찰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 특강을 하고 있는 정재승 교수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성이 중요해진 사회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정재승 교수는 창의적인 뇌에 대해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라며, 회복 탄성력과 실행력을 갖추어 끊임없이 시도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재승 교수는 “나를 생각하는 안와전두엽에서부터 감정을 읽고, 기억으로 오늘을 생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등 뇌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들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렸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런 방법들을 잘 활용하셔서 여러분 뇌가 갖고 있는 잠재적 능력들을 한껏 발휘하는 삶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특강에 참여한 사람들과 정재승 교수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학생홍보기자 정윤서 (미디어학부)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학생사진기자 박새미 (정치외교학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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