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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모색한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6457
  • 일 자 : 2023-12-14
일     자

2023.  12.  14.

제     목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모색한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사)동북아평화센터와 함께 국제학술회의 개최

내     용
(요   약)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사)동북아평화센터는 12월 15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Beyond the San Francisco System)’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줌웨비나를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한 뒤 패전국 일본과 연합국 및 관련 국가들의 강화조약으로 맺어진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기초로 전후 동아시아 국제관계가 규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로 형성된 샌프란시스코 체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각국의 발전과 민주화의 진전이 현격해진 지금에 있어서는 한계가 뚜렷해졌다. 이로 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동아시아 국가간의 분쟁과 영토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 이에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모색하며 동아시아 평화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사)동북아평화센터는 2016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콜롬비아대학, 펜실베니아대학, 우한대학, 코리아나호텔에서 차례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고,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개최했던 학술회의를 마무리한다.

□ 이번 5차 국제학술회의에서는 6개국 20명의 저명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먼저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〇 이어 1부와 2부에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전후 일본의 ‘通戰期(transwar)현상’ 정국과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의 “중요한 기념행사를 통한 통치에 대한 의문”, 후더쿤 중국 우한대 교수의 “동북아는 어떻게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넘어 협력발전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몇 가지 생각”, 개번 맥코믹 호주 국립대 명예교수의 “샌프란시스코 조약 72년의 고찰” 등 9편의 글이 발표된다.
  〇 3부에서는 알렉시스 더든 교수의 사회로 9명의 학자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그리고 폐회식에서 김영호 경북대 명예 교수가 “한일 지식인 공동 성명에서 샌프란시스코 체제 비판 국제회의 종결까지: 동아시아의 지식인 판 ‘더반 선언’을 지향하며”라는 제목으로 5차례의 학술회의 마무리하는 참여 학자들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이 학술회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사)아시아국제법발전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다.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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