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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기부왕의 끝없는 모교 사랑, 제1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 시상식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395
  • 일 자 : 2019-02-26


 

자수성가 기부왕의 끝없는 모교-후배 사랑
유휘성 교우, “한자,한문 분야 신진학자 발굴, 지원에 힘써달라”
제1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 선정, 시상식 열려

 

 

 

 

왼쪽부터 심경호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수상자 오보라 씨, 유휘성 기부자

▲ 왼쪽부터 심경호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수상자 오보라 씨, 유휘성 교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와 한자한문연구소(소장 심경호)는 2월 25일(월) 오후 6시 고려대 문과대학(서관)에서 제1회 ‘인성(仁星)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는 지난 9월 세계적인 한문학 연구를 위해 인성(仁星)연구기금을 기탁한 유휘성 교우(상학 58)의 뜻을 받들어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 한문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성(仁星)학술상을 제정, 제1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유휘성 교우는 13세 때 한국전쟁으로 부친을 여의고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다. 힘든 환경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에 정진한 유씨는 1958년 고려대 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70년대 건축공사와 토목자재 생산을 하는 조흥건설을 창업한 그는 끈기와 열정으로 수차례에 걸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기업가로 자수성가했다. 사업을 키워나가면서도 모교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던 그는 2010년, 재산을 정리하면서 오랜 결심을 실천에 옮겼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비롯해 모교에 누적 40억 원을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장학기금 외에도 유휘성 교우는 모교의 연구자들이 뛰어난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지원하여 단과대학 차원의 연구활동 활성화에도 힘썼다. 기금명은 모친과 조모의 이름에 들어있는 '인'(仁)과 본인의 이름에 있는 '성'(星)을 따서 '인성연구기금’이라고 명명했다.



평소 한문학에도 관심이 높은 유휘성 교우의 뜻을 따라 한문학과에도 1억 원의 인성연구기금이 지원됐고 한문학의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을 양성하는데 기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인성연구기금 운영위원회에서는 인성학술상을 선정하기 위한 제반 여건과 절차를 마련한 뒤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 3년 이내 박사학위논문 제출자를 대상으로 제1회 인성학술상을 공모했다. 학술상 수상자의 엄정한 선정을 위해 심사는 1차와 2차 두 차례에 걸쳐 교내외 유관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올해 1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오보라 씨(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후과정, 수상논문: 「西陂 柳僖 문학 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8)를 인성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심경호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수상자 오보라 씨, 유휘성 기부자

▲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심경호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수상자 오보라 씨, 유휘성 교우 

 


선정작은 경학, 문학, 역사학, 어학, 천문학, 수리학, 음률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학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저술을 남긴 서피 유희의 학문을 심도 있게 살핀 성과물로 복잡한 󰡔문통󰡕의 이본(異本)을 깔끔하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동원하여 유희의 생애·학술·문학에 관해 기존 연구보다 진일보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조선 후기 한문학 연구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조선후기의 실학 연구’, ‘소론계를 중심에 놓은 학술 문학의 연원과 사승 관계’, ‘조선후기 지성사’, ‘조선후기 지역사’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에 함께 자리한 유휘성 교우는 “한자어는 뜻을 담고 있어서 국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자, 한문도 함께 연구되고 발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관련 전문가들 양성을 바라며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고려대 한문학과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