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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을 형성해 기부하는 ‘KU Circle for Miracle’ 첫 기부식 열려
생명과학대학 교우회, 3억원 기부

▲ (왼쪽에서) 임광수 생명과학대 교우회 사무총장, 우윤식 인천교우회장, 최홍엽 생명과학대 교우회 재무국장, 

한윤상 생명과학대 교우회 수석부회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전병일 생명과학대학 교우회장, 김동원 총장, 

조용성 생명과학대학장, 한문수 생명과학대 교우회 부회장, 강성우 농업경제학과 회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고려대가 그룹을 형성해 기부하는 ‘KU Circle for Miracle’ 모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고려대는 5월 5일(일) 오전 9시 30분 본관 제2회의실에서 ‘KU Circle for Miracle 생명과학대학 교우회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생명과학대학 교우회가 기부하는 3억 원은 학교 발전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고려대의 기부가 주로 개인이 개별적으로 기부하는 형태였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KU Circle for Miracle’은 같은 뜻을 가진 지인들이 함께 공동으로 기부하며 기부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취지의 모금 캠페인이다. 이미 화학과, 식품공학과 출신 교우들이 모여 발전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다른 교우들의 모임 역시 후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부식에 참석한 전병일 생명과학대학 교우회장은 “고려대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생명과학대학이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기부가 우리 30만 교우 후배분들이 마음 놓고 120주년을 축하할 수 있는 하나의 밀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 발전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KU Circle for Miracle’에 첫 사례가 되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쾌척하신 발전 기금은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에 초석이 될 것이다. 다시 한번 모교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생명과학대학 교우회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려대는 ‘KU Circle for Miracle’ 모금 캠페인의 기금을 바탕으로 인프라 증진, 연구 교육 역량 강화 등 개교 120주년 기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려대의 다음 120년을 향한 발걸음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선하린(mnmmmm@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유나(ouuna@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