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CEO 배출 국내 사립대 중 1위
2017년도 100대기업 CEO 프로필 조사 결과 발표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 매년 실시하는 ‘100대기업 대표이사 프로필’ 조사결과에서 고려대 출신 CEO가 19명(15.6%)으로 국내 사립대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현대경영은 올해 4월 매출액 순위 2015년 100대기업(금융·보험·공기업 제외)을 기준으로 CEO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00대기업 CEO의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30명(24.6%), 고려대 19명(15.6%), 연세대 17명(13.9%) 순으로 조사됐다.

CEO 전공별로 보면 이공계열 61명(50.4%), 상경계열 43명(35.5%), 사회계열 11명(9.09%), 인문계열 6명(4.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EO 전공과목은 경영학 27명으로 대종을 이루었고, 경제학(8명), 법학(7명) 등이고, 이공계열에서는 화학공학 9명, 기계공학·전기공학·조선공학(각 6명), 건축공학·산업공학(각 4명) 등의 순이었다.

그 외에도 100대기업 CEO의 평균연령은 1994년 54.9세, 97년 55.61세에서, 98년(IMF 외환위기 직후) 56.17세로 뛰어올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58.4세, 2012년(59.3세)∼16년(59.81세) 등 최근 5년간 59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60.6세로 최고점을 찍었다.

본교는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끄는 CEO를 다수 배출했다는 결과로서 본교와 본교가 배출한 교우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교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