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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신문]'파괴와 창조' 새로운 미래 준비하는 곳, KU Maker's Space
  • 글쓴이 : 공과대학신문
  • 조회 : 1967
  • 일 자 : 2018-07-18


공과대학신문
'파괴와 창조' 새로운 미래 준비하는 곳, KU Maker's Space 문연다

 


▲KU Maker's Space 내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직접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혁신 교육공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새로운 공학 교육의 산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의관 뒤 지하공간 150명 ‘과학高大’견인차 7월 개관
창의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 프로토타입 제작,테스트도
uc버클리대 제이몹스 같은 실리콘밸리 배후 창의교육

'파괴와 창조' 새로운 미래 준비하는 곳, KU Maker's Space 문연다

 

공학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KU Maker’s Space가 7월 중에 문을 연다. Maker‘s Space는 특정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나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방법을 찾고 구체적 결괴물로써 프로토타입을 제작,테스트 과정까지 직접 시현해 보는 공학교육 혁신공간이다.


고려대 LINC+사업단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 창의관 뒷면 옥외 지하 공간에서 작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10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만 남겨놓고 있다. Maker’s Space가 7월 개관하면 본부에 서 창의교육 시설로 준비하고 있는 첫번째 X-Garage가 된다.

 



150 평 정도로 꾸미는 공간에는 전자제어실,디지털설계실,디지털정비실,MakingHUB, 후가공실과 사무공간 등을 배치하고 제품 디자인과 제작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놓았다. 공과대학 학부생, 대학원생,교수틀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소요장비를 파악, 최신 3D 프린터와 대형 레이저커터,UV 프린터,금속 및 목재 가공기,만능 CNC조각기 등 필수장비를 갖추었다.
공과대학 7개 학부(과)의 교수들을 중심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타 전공 교수와 외부전문가도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Design Thinking등을 포함송보 커리큘럼도 마련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이용자의 수요와 산업 동향등을 파익하여 커리큘럼를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창업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할 예정이다.


Maker’s Space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혁신가를 키우며 실리콘밸리 배후가 된 UC버클리대 제이콥스 인스티튜트와 스탠포드대 D스쿨처럼 창업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한다.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한 공간이외에 도구 및 관련 이론 교육, 창업지원 등 부가적인 지원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며 각종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산업체 인사를 교육자 또는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의 제작 기술 및 소양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과대 학생과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산업체 및 일반인들도 원하는 경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로 운영할 방침을세우고있다.


Maker’s Space는 최신 엔지니어링툴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직접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기 위한 현장 필요경험도 적극 전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산업밀착형 인재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된다.


공과대학 Maker’s Space의 공간과 시설구축 및 운영은 국내 대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업체인 N15社의 컨설팅을 받아 추진했으며 설계와 시공은 시공테크와 가야건설이 맡아 진행했다.

새로운 관점, Open Innovation 혁신가 키우는 곳


▲7월 문을 여는 공과대학 Maker's Space 내부 배치, 전자제어실, 디지털 섬유실, 디지털 정비실, Making HUB, 후가공실 사무공간 등이 마련됐다.

 

전세계 갓난아이중 인큐베이터가 필요한 조산아가 한해 2000만명. 그중 20%인 400만명이 한달만에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이아이들은 대부분 피질이 약해 제옹을 뺏겨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며 인큐베이터만 있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들이다. 대부분 제3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큐베이터를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한 대 연간 2만달러나 되는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이와 같은 비극이 계속된다. 이런 현실을 보고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침낭'을 개발,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한 것은 미국 스탠포 드대 D스쿨의 Embrace팀이었다.


Embrace팀은 조산아 상당수가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에 착안, Design Thinking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모아 기구안에 왁스 파우치를 넣어 조산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보급형 인큐베이터를 개발,경제적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스탠포드대의 D스쿨과 UC버클리대의 제이콥스 인스티튜트와 같은 공학교육 혁신기구가 우리 공과대학에도 개설된다. 공과대학은 창의관 뒷편 옥외 지하공간에 신개념 공학교육 공간인 Maker’s Space를 구축, 개관만 남겨두고있다.


Maker's Space는 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나 기술을 Design Thinking 과정을 거쳐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 구체적 결과물로써 프로토타입을 제작, 테스트 과정까지 직접 시현하는 공학교육 혁신과정이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손수 구현하고 점검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다.

 



디자인 제작기구, 전자설계 측정,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장비 및 시설을 구비해 놓았으며 미래제품 프로토타이핑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최신 3D 프린터에서 대형 레이저 커터까지 필수 장비도 갖췄다.


학생들은 Maker’s Space를 통해 혁신을 체험하며 혁신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용을 떨치고 창조적 도전정신을 기르며 꿈꾸는 인생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전수요조사에서 학생들은 공모전, 팀 프로젝트,창업,연구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목적을 위해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Maker‘s Space는 특정문제에 대해 단순히 정답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미래 창의 인재를 기르는 고려대 공학교 육 혁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심준형 교수(기계공학부) 

 

KU Maker's Space 개요

 

규모·입지: 창의관 뒤편 옥외 지하공간 150평
시설·장비: 3D프린터, 대형레이저커터, UV프린터, 만능 CNC조각기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시대 파괴하고 창조하는 혁신교육 역점
교수진: 공과대학 7개학부(과) 교수망라, 타전공교수, 외부전문가참여

 

출처: 공과대학신문 e-book 바로가기

사진촬영: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