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교수팀, Calphad 저널 ‘Best Paper Award’(최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KIST-서울과기대-서울대 공동 협력연구 결과
이준호 교수 철강산업 진흥 공로로 대통령 표창 받아

▲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가 국제저명학술지인 Calphad 저널의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열역학 국제학술단체인 Calphad는 지난 주 싱가포르 Grand Mercure 호텔에서 열린 Calphad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 연구팀에서 2018년 Calphad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Computer-aided alloy designs of grade 600 MPa reinforced steel bars for seismic safety based on thermodynamic and kinetic calculations: Overview』(Calphad, vol. 62, September 2018, pages 67-74)이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으로 선정됨을 알렸다.

이준호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내진용 철근콘크리트 개발 연구의 총괄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컴퓨터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의 협력연구를 통해 단기간에 600 MPa내진철근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논문은 공동 협력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KIST의 심재혁 책임연구원이 제1저자로, 황병철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명규 서울대 교수가 공저자로, 이준호 고려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논문상 부상으로 수여된 상금 1,000달러는 수령 후 재해지역복구 사업에 사용되도록 순수 민간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위 :  이준호 고려대 교수 (왼쪽, 교신저자), KIST의 심재혁 책임연구원(오른쪽, 제1저자)

▲아래 : 황병철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왼쪽, 공저자), 이명규 서울대 교수 공저자(오른쪽, 공저자)

한편, 이준호 교수는 6월 4일(화) 제20회 철의 날 행사에서 철강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준호 교수는 16년간 철강 제품개발 및 공정 관련 연구 분야에 종사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재양성과 제도개선, 철강산업 관련 기술개발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했고 특히, 국민의 생활 안전성 향상을 위해 수요산업과 연계를 통한 철근 표준 개선 및 고강도 내진철근 상용화 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그밖에도 이준호 교수는 철강 관련 교과목 개발 및 교육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체의 요구사항이 대학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행왔다. 저성장시대의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연구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철강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하는 등 창조적 기여도 역시 지대했다.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이같은 내용을 논문 및 학술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왔고 2009 산업원천기술로드맵 금속소재 전문위원, 2010 산업융합원천 기술로드맵 금속소재 전문위원, 2010 지식경제 통합기술청사진 금속소재 전문위원 등 각종 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철강산업 분야 기술 개발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