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흥식 명예교수·김윤태 교수, 2022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표창 받아

K-MOOC 블루리본 및 최우수 강좌에 선정돼

▲ 나흥식 명예교수(왼쪽), 김윤태 교수(오른쪽)

의학과 나흥식 명예교수와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공공사회학전공 김윤태 교수가 K-MOOC 블루리본 및 최우수 강좌에 선정되어 2022년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블루리본 강좌: 연차 평가 대상 약 1,000개 강좌 중 재정지원 종료 강좌 및 자율참여 강좌 그룹 내 평가 결과 상위 15강좌
* 최우수 강좌: 지원종료 약 200개 강좌 중 정량평가 S등급 및 지표별 상대평가 기준을 고려하여 선정한 20개의 최우수 성과 강좌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우수한 고등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평생학습 실현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오픈형 온라인 학습과정이다.

고려대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2015년부터 우수한 고등교육 콘텐츠를 교육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일원으로 K-MOOC 초창기부터 발걸음을 함께 하며 대학의 교수학습 혁신을 촉진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나흥식, 김윤태 교수는 K-MOOC 사업 초기 강좌를 개발하여 K-MOOC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현재까지 운영하며 지식 나눔의 실천과 더불어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나흥식 교수는 2016년부터 <생물학적 인간Ⅰ·Ⅱ> 강좌를 운영하며 생물학적 차원을 넘어서 인문학적 차원에서의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교양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차원의 지식을 제공했다. 매일 질의에 대한 답변을 게재하고 학습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하며 강좌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 받았으며, 생물학적 인간은 2021년, 2022년 최우수 강좌로 선정됐다.

나흥식 명예교수는 모교인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하여 생리학 연구와 교육 및 강의에 매진하다 2020년 퇴임 후  현재 동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아홉 차례 수상했고,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과학의 대중화 작업을 위해 『내 몸이 궁금해서 내맘이 궁금해서』, 『What am I』, 『심전도 길라잡이』(공저), 『생물학 명강 라이브 1』(공저) 등을 발간했으며, 역서로 『보건의료인을 위한 의학용어』(공역), 『한눈에 알 수 있는 생리학』(공역) 등이 있다.

김윤태 교수는 2017년부터 <모두를 위한 사회학 입문Ⅰ·Ⅱ> 강좌를 운영하며 사회학 입문 강좌로써 사회를 이해하기 쉬고 친숙하게 체계적 지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비지원 및 협약 종료 강좌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전 생애 교육의 장으로써의 K-MOOC의 역할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모두를 위한 사회학 입문은 2021년, 2022년 최우수 강좌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윤태 교수는 고려대 사회학 졸업, 영국 캠브리지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정책연구위원, 국회도서관장,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캠퍼스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지냈다.

네이버 <열린연단>, KBS <이슈픽!쌤과 함께> 등의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사회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제3의 길』, 『사회학 입문』,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시민의 세계사』, 『한국의 발전국가와 재벌』, 『자유시장을 넘어서』,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 『사회적 인간의 몰락』, 『불평등이 문제다』, 『정치사회학』 등을 출간하며 사회학의 대중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