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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맞은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세계 속으로 뻗어가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275
  • 일 자 : 2016-11-09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어, 고려대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으로 풀어내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만들어가는 영상제, 올해로 15회 맞이해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참가자 지원, 20개국 63개 팀의 작품 출품돼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이 11월 4일(금)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은 외국인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들을 출품하고 그 중 예술성이나 창작성 등이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도 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이 후원하며, 특히 올해는 개최 15회를 맞이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외국인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져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어센터의 박아름과 하와이대학교의 조셉이 사회를 맡았고, 타악기 연주팀 Zamstick의 축하 공연과 함께 축제의 막이 열렸다. 이어서 이희경 국제어학원장의 식사와 김기형 국제어학원 한국어교육실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희경 원장은 “15년 전 ‘한국어 연극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축제를 열었던 것이 5년 전부터 동영상으로 바뀌어 ‘한국어 영상 한마당’이 됐다. 이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좋은 작품을 보내준 내외국인들, 행사를 함께해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이어서 김기형 실장은 환영사로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뜻 깊다. 심지어 이번 행사는 유튜브에서도 언제나 다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실장은 “오늘 방송계, 광고계, 학계 인사들을 모셔 심사를 부탁드렸다. 흔쾌히 심사를 허락해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한다. 끝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한국어센터 전임교수 및 교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며 대회를 함께 만들어나간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현 국제어학원 한국어교육실장인 김기형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고려대 문화콘텐츠전공 김정우 교수 ▷전 한국PD연합회장인 박건식 MBC 프로듀서 ▷JTBC ‘비정상회담’, MBC ‘진짜 사나이’ 출연 연예인 샘 오취리 ▷이진주 CJ E&M 프로듀서 ▷최인건 ㈜SHARESPOT 부대표 등 5명이 맡았다.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오늘의 축제를 위해, 제 14회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대상 수상팀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Dai Xi Yuan 씨는 “이 행사는 단순히 영상 작품의 순위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의 활동을 즐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다.”며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을 계기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에게 이 행사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게 행운을 빌었다.

 본선 작품을 상영하기에 앞서, 스크린에는 대회에 작품을 출품한 20개국 63팀의 이름과 영상 제목이 보두 등장했고 사회자들은 영상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선 작품은 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는 주제와 참가 자격의 제한을 완화하여 국적이 다른 남녀 간의 로맨스, 호러물 등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인도, 카자흐스탄, 캐나다,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한국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가장 먼저 먼 인도에서 보내온 ‘에루화 좋다 in 델리(성서빈 외, 인도 뉴델리 세종학당)’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뉴델리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물놀이 워크숍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준비 과정에서 만나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녹여냈다.


 

두 번째로 상영된 ‘엘튼 올림(박가영, 고려대학교 K-FOP)’은 큰 기대와 의욕을 가지고 한국 대학교에 온 재미교포가 한국 생활에서 겪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담아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상영된 ‘우송국제대학 학교 전설(아지작컨 아노르보 외, 우송대학교)’은 우송국제대학교에 요즘 떠돌고 있는 귀신에 대한 소문을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영상제에 참석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네 번째로 상영된 ‘소원을 말해봐(암폴 프린세스, 고려대학교)’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주인공이 마음에 드는 남학생에게 말을 걸기 위해 한국어를 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담아 종이배를 띄워 보내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4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2부가 시작하기에 앞서 10분의 쉬는 시간이 있었다.

2부는 비정상회담 브라질 대표인 카를로스 고리토,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 아이돌 그룹 NCT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특히 투포케이는 인촌기념관에 자리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중국어와 영어로도 축하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다섯 번째 작품인 ‘지우개(김태성 외,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전 여자친구로부터 청첩장을 받고 그녀와의 헤어짐을 후회한 주인공이 시간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국적이 다른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풀어냈다.


여섯 번째 작품인 ‘소원(진양, 부산대학교)’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한국에 와서 한국인 새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주인공이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이야기로, 새로운 가족과 친구들에게 닫힌 마음을 점차 열게 되는 주인공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상영된 ‘할아버지의 사진(Vincent Pearce-Caetano, Big Tree Local Children Center)’은 옷장에서 우연히 한국 군인의 사진을 발견하고 무작정 한국에 여행을 온 영국 남자가 한국인 여학생을 만나 한국을 경험하는 이야기로, 두 남녀의 우연 같은 인연 이야기를 담아냈다.


본선 작품 7편이 모두 상영되고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발하는 동안 ‘혼술남녀’, ‘치즈인더트랩’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부른 바닐라 어쿠스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관객들은 노래에 다 같이 박수를 치면서 호응했고, 바닐라 어쿠스틱은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불러주는 등, 공연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2016 세계 영상 한마당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이 시작됐다. 시상에 앞서, 김기형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으로 “첫 번째로는 주제가 분명하고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공유될 내용인지, 두 번째로는 편집 및 구성이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외국어 화자의 발음이 한국어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관객들의 호응은 좋았는지 등을 평가했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언어가 인간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주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수상작의 발표는 전 유키스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알렉산더가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소원을 말해봐’를 제작한 고려대학교의 암폴 프린세스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50만원이 함께 주어졌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 - 지우개(김태성 외,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우수상, 상금 각 50만원 - 에루화 좋다 in 델리(성서빈 외, 인도 뉴델리 세종학당), 엘튼 올림(박가영, 고려대학교 K-FOP) ▷연출상, 상금 30만원 - 우송국제대학 학교 전설(아지작컨 아노르보 외, 우송대학교) ▷각본상, 상금 30만원 – 지우개 ▷연기상, 상금 30만원 - 소원(진양, 부산대학교) ▷아이디어상, 상금 30만원 - 할아버지의 사진(Vincent Pearce-Caetano, Big Tree Local Children Center)에게 각각 상이 수여됐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원한솔(국어국문13, thskan112@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이해석(신소재공학14, haeseok_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