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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맛보고..ISC 참가학생들 한식만들기 체험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040
  • 일 자 : 2017-07-10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맛보고..ISC 참가학생들 한식만들기 체험
김경희 셰프와 함께한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 K-Cooking 행사
재료손질부터 시식까지, 불고기와 숙주나물 만들며 한국의 음식 문화 경험


 

 

 한식만들기 체험하는 외국인학생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이하 ISC)은 7월 7일(금)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먹어보는 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서울 수도요리학원과 K-Style Hub에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ISC 외국인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직접 불고기와 숙주나물을 만들고, 시식까지 해보는 한국 문화체험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요리 시범을 보인 김경희 셰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 요리를 배우러 와줘서 고맙다. 함께 불고기와 숙주나물을 만들며 좋은 추억을 쌓고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한국에서 많이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며 참가 학생들을 반겼다. 또한 김경희 셰프는 “오늘 요리는 양과 음의 조화를 담고 있다. 불고기는 따뜻한 성질, 숙주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요리를 선택했다.”며 불고기와 숙주나물의 의미를 설명했고, 학생들은 김경희 셰프의 설명을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이 날 프로그램은 김경희 셰프의 요리 시범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따라 만들어보고, 상추쌈과 함께 만든 요리를 시식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생소해 보이는 요리 과정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요리를 시작하자 함께 야채를 썰고, 고기를 다듬는 등 적극적으로 요리에 참여했다. 또한 직접 만든 요리를 시식해볼 때는, 불고기 쌈을 싸서 서로의 입에 넣어주는 등 새로운 문화체험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식만들기 체험하는 외국인학생들

한식만들기 체험하는 외국인학생들


 

국제하계대학(ISC) 측은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학생들 중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매우 많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그 중에서도 요리 체험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불고기 외에도 김밥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멕시코 Technology de Monterrey에서 ISC에 참여한 Karen 학생과 Anna Sophia 학생은 “처음으로 한국 요리를 만들어 봤는데,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도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며 “특히 쌈장과 김치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ISC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보조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한국인 버디(Buddy) 한선희 학생은 “모든 학생들이 요리 과정에 적극적으로 따라주고, 요리 후에 뒷정리나 청소까지 꼼꼼히 참여해줘서 인상 깊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6월 27일(화)부터 시작된 국제하계대학(ISC)은 앞으로도 5주 동안 강의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최지영(미디어15, comma06@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표기윤(건축사회환경공학12, spacepy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