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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가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파,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102
  • 일 자 : 2018-05-18


나눔의 가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파,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열려
기여도 큰 기부자 초청, 발전 현황 및 비전 공유 및 기부금 사용 보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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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5월 17일(목) 오후 5시 30분 고액기부자들을 학교로 초청하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는 해외 유수대학들과 같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모금과 기부자 예우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기금기획본부를 2015년 3월 신설하여 ‘미래를 여는 고대, 함께 만드는 고대’, ‘장학금 기부자 감사의 밤’ 등 모금과 예우가 결합된 기부자 초청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또한 예우 강화의 일환으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예우 클럽을 크림슨 아너스 클럽(CRIMSON HONORS CLUB)으로 명명하여 짜임새 있는 예우 프로그램과 초청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는 아너스 클럽을 기리는 별도의 엠블럼을 제작하여 클럽 멤버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기부할 당시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유병현 고려대 기금기획본부장은 “아너스클럽 기부자들 한 분 한 분 이야기가 소중하다. 아너스 클럽 엠블럼이 미국의 유명한 기부 소사이어티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처럼 나눔의 상징이 되어 고려대 구성원은 물론 사회가 제대로 된 경의와 존경심을 보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2017년 11월 2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도너스 월 제막식에 크림슨 아너스 클럽 회원들을 초청하여 선도적인 디지털 예우 조형물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도너스 월은 참석한 기부자들의 기여 내역, 사진, 학교에 전하는 메시지 등이 디지털 콘텐츠로 담겨있어 기부의 만족도를 높인다. 나아가 기부의 역사와 기부자들의 나눔 정신이 영상으로 재생되어 학생들에게 첨단 나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도 해내고 있다. 디지털 도너스 월은 학생들이 이런 내용들을 보며 인생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롤모델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가 설치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에는 ▲디지털 도너스 월 시연 ▲고려대학교 박물관 투어 ▲감사패 전달 ▲총장 만찬 등 고려대의 역사와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국내 대학박물관의 효시인 고려대 박물관을 관람은 문화예술 예우에 강한 고려대의 면모를 보여준다. 고려대 역사부터 혼천의 같은 국보, 현대 미술품까지 10만 여점에 이르는 전시물을 학예사가 동행, 안내하여 관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일 신동해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 유지담 전 대법원 대법관, 박희재 서울대 교수, 김정묵 김정묵내과의원 원장 등 총 30명의 기부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기부를 받는 순간보다,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부자 분들께 꾸준하게 고려대 발전 현황과 비전을 공유 드리고, 기부금을 어떻게 귀하게 사용했는지 보고 드림으로써 고려대 발전,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것에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금기획본부는 이러한 뜻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크림슨 아너스 클럽 전체 회원 대상 행사와 소그룹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을 돌파한 기부자도 크림슨 아너스 클럽으로 신규 위촉하여 다년간 지속적으로 기부한 기부자도 빠짐없이 예우할 예정이다.

 

 

크림슨 아너스 클럽 엠블럼

▲ 크림슨 아너스 클럽 엠블럼 : 기존 고려대 UI에 기부자들에 대한 명예를 월계수 잎으로 감싸 그 뜻을 드높여주는 의미를 담았고

 기부자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느낌으로 '리본'을 형상화하여 하단부를 장식했다.

 

 

 

한편, 고려대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과 별도로 정성껏 소액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 대한 예우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해외대학이나 NGO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액정기기부 캠페인에 고려대가 주목한 이유는 기부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KU PRIDE CLUB과 같은 소액 정기기부 기부자들에게도 KUPC 수요 건강포럼, 고우 오케스트라 공연 초청, 주말 무료 주차권 제공, KU PRIDE CLUB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예우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은 2015년 5월 5일부터 30만 교우(졸업생), 교원, 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이 십시일반으로 고려대와 학생들을 후원한다는 취지 아래 매월 1만 원 이상 소액 기부하는 캠페인 <KU PRIDE CLUB>을 시행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쓰여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에 뺏겼던 ‘시간’과 학업에 집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실제로 <KU PRIDE CLUB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016학년도 2학기부터 2018학년도 2학기까지 총 117명이 전 세계에 파견완료 및 파견예정이다. 유럽 55명, 북미 27명, 아시아 22명, 중남미 11명, 오세아니아 2명 등 장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대학에서 수학하고 돌아온다. 지원 분야는 항공료, 현지 체류비, 생활비 등 실비로 책정되어 학생 1인당 평균 1천만 원이 지원됐다. 

 

 

시행 후 넉 달만에 가입기부자 1,000명을 돌파했고, 시행 3년을 맞은 현재(5/16기준) 가입자는 4,229명, 14,121구좌(약 41억 원)가 모금됐을 만큼 성원의 열기는 매우 뜨겁다.

 

 

고려대는 이처럼 고려대와 학생들을 위해 성원, 후원을 이어오는 모든 분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기부문화 정착 및 나눔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