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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노벨상’ 수상한 이종흔 교수, 신공학관 건축기금 기부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011
  • 일 자 : 2017-04-21


‘포스코의 노벨상’ 수상한 이종흔 신소재공학부 교수

상금으로 공과대학 신공학관 건축기금 기부 

 

 

 

 

이종흔 교수(왼쪽), 염재호 총장(오른쪽)
▲ 이종흔 교수(왼쪽), 염재호 총장(오른쪽)

 

 

4월 13일(목) 오후 4시 30분 고려대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이종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공과대학 건축기금 기부식이 열렸다. 이종흔 교수는 지난 3월, 포스코 청암상을 수상한 뒤 상금 1억 원을 공과대학 건축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공대 건축기금 2천만 원, 석림회 장학금 750여만 원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식에는 기부자인 이종흔 교수와 염재호 총장, 박길성 교육부총장, 정진택 공과대학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김용찬 연구기획본부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기부식에서 이종흔 교수는 “고려대가 있었기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상금 기부는 공과대학을 위한 당연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을 표했다. 또한 “정진택 공과대학장님께서 신공학관 건축기금 모금에 온 힘을 다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라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에 염재호 총장은 “이종흔 교수님은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 과학자’에 선정되시기도 하고, 교우회 학술상도 수상하시는 등, 후학 양성과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보이신 석학”이라며 “물심양면으로 고대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흔 교수 기부식

 

 

한편 이종흔 교수는 서울대에서 무기재료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93년부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6년간 근무했다. 2000년, 서울대 재료공학부 BK21 연구교수로 몸담다 2003년, 고려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부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고려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내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2013년 내쉬는 숨으로 당뇨병을 진단하는 기술과 습기에 강한 초고속 가스센서 등을 개발했고, 2014년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1년 특허기술상 지석영상, 2014년 미래연구정보포럼 지식창조대상, 2016년 교우회 학술상, 2017년 제11회 포스코 청암상 과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3월 수상한 ‘2017 포스코 청암상’은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빛낸 석학과 인재들을 발굴, 시상하여 ‘포스코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종흔 교수는 산화물 나노계층구조와 촉매 활성이 높은 p-형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해 가스를 초고감도·초고속·고선택성으로 검지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과학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향후 안전, 환경, 의료, 사물인터넷 등 인간의 후각을 능가하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종흔 교수는 최근 과학 분야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빛낸 권위 있는 학자로 선정되며 고려대의 자부심을 높였다. 또한 이 교수가 기부한 공과대학 건축기금은 따뜻한 글로벌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융합지식의 인큐베이터, 신공학관의 건축기금으로 귀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종흔 교수 기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