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과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 협약 체결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
고려대는 4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본관 인촌챔버에서 신한금융그룹과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과정은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금융 실무를 결합해 설계한 것으로 신한금융의 디지털 인재육성과 산학 협력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 중 하나다.
고려대는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배치했고, 신한금융은 그룹 내에서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선정했다.
이 과정은 오는 9월부터 4개 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 및 금융보안,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의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 및 구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이 심사를 통과하면 공학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협약 체결 후에는 인호 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금융혁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회장은 조 회장은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룹의 디지털화의 원천은 인재”라며 “디지털 인재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戰士)화 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