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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육방송국(KUBS) 9회 디지털저널리즘 어워드 수상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417
  • 일 자 : 2020-12-01


 KUBS '군 집중조명 : 말라가는 죽음에 대하여'

디지털저널리즘 어워드 수상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이하 KUBS)의 '군 집중조명 : 말라가는 죽음에 대하여'가 제9회 한국디지털저널리즘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회장 최락선)는 11월 26일 올해의 어워드 수상작 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KUBS의 작품은 대학저널리즘 부문에서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학언론'의 위기 속에 영상 제작 등 입체적인 시도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부대에서의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의 유족, 국방부 관계자, 주변의 반응 등을 취재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를 차분히 짚었다. 


대상은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에서 제작한 ‘증발’이 선정됐다. ‘증발’은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사회적 생명을 포기하는 자발적 실종을 다뤘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곳을 조명한 주제의식, 스토리텔링의 유기성, 접근방식의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부작의 긴 호흡과 내러티브 방식도 공감을 끌어냈다. 


디지털스토리텔링 부문은 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 중앙일보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 MBC ‘전자발찌, 이렇게 뚫렸다’ 등(가나다순) 모두 3편이 선정됐다. 
부산일보 디지털센터 특별취재팀의 ‘살아남은 형제들’은 형제복지원 사건의 인권유린 참상을 디지털로 구성했다. 중앙일보 창간기획팀의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는 드론과 VR, 입체사운드, 수중촬영 등으로 몰입감을 높여 기후의 위기가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MBC 기획취재팀의 ‘전자발찌, 이렇게 뚫렸다’는 성폭력 범죄자 재범률과 전자발찌 제도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노베이션저널리즘 부문은 중앙일보 듣똑라가 선정됐다. 팟캐스트인 듣똑라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뉴스의 새 전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깊이 있는 주제 탐구, 독자 참여를 보장하는 캠페인성 뉴스 기획, 콘텐츠 실험, 미디어 브랜드 확장 방식 등에서 혁신성을 발견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총 40여편의 본선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선정됐다. 학계, 언론계, IT업계 등 각 분야의 6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제9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6시 서울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4층 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편집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협회와 고려대 언론대학원(원장 김성태), 정보문화연구소(소장 박재영)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편 1961년 개국한 교내방송국 KUBS는 학내 종합 방송국으로서 학내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망을 통해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디오 정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영상 정규 방송을 제작하고 있으며, 정규방송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 영상들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재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문석환 (moonsky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