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돼

75개 대학에 약 700억 원 지원 예정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사회적 책무성 제고에 노력해온 결과

본교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교육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를 발표하여 75개 대학을 고교 교육 기여대학(유형Ⅰ)에 선정했다.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년마다 발표되고 있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3회에 걸쳐 459억, 559억, 697.8억 등 지원규모를 점차 늘이고 있다.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고등학교, 대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평가에 공정성을 더했다.

이번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으며, 유형Ⅰ대학의 교당 평균 지원액은 약 10억 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앞선 입학정책들을 제시하며 대학입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무에 부합하도록 입학전형들을 설계해 왔으며, 급격한 입시정책 변화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 발표한 고려대학교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