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와 함께 기술로 앞서가는 KU크림슨기업, 16개 추가 위촉

대표적인 연구중심대학인 고려대학교가 ‘KU크림슨 기업’을 통해 산학협력에 발 벗고 나섰다.

본교는 3월 7일(수) 오전 11시 30분 본관에서 16개 기업을 ‘KU크림슨기업’으로 추가 위촉하고, 기업의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현판 및 명패를 전달했다. ‘고려대학교와 함께 기술로 앞서가는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KU크림슨 기업은 고려대만의 가족기업 정책으로 향후 고려대가 해당 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16개 기업이 추가됨에 따라 KU크림슨기업 참여기업은 32개 업체로 늘어났다. 고려대는 지난해 8월 21일 엘엔피 코스메틱을 첫 번째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한 이후 기계, 제조, 바이오, 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선전하는 중소 중견기업부터 대기업들까지 참여기업 범위를 확대해 오고 있다.

고려대는 이들 기업과의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의 파트너로 상생 및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KU크림슨기업은 고려대학교와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해온 1,500여개 기업들 중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별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위촉된 기업에는 고려대학교만의 독창적인 기업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융합전공 프로그램 개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에 협력 파트너로 상생한다. 또한 연구실 발명품의 상품화를 비롯한 대학-기업, 기업-기업 간 기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기술 중심의 네트워크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본교는 앞으로 KU크림슨 기업들과 공동으로 애로기술 해결 산학과제 추진, 미래기술 공동개발 및 이전,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의 수요를 최적의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남상헌(kize@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