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녹색성장 위한 MOU체결
관련 다양한 분야 파트너십 맺어
고려대는 10월 31일(화)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와 함께 녹색성장 관련 공동연구, 인적 교류, 차세대 리더 양성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이 자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GGGI는 최빈개발도상국가(Least developed countries)를 포함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려하고, 빈곤퇴치, 기회창출, 사회 발전 등의 경제적 목표와 지속가능성, 기후, 식량, 수자원, 에너지 안보 등 환경분야의 목표를 통합하는 녹색성장모델의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는 학부와 대학원 교육에서 최고를 지향하며 다수의 리서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녹색성장연구 즉 1) 재생에너지, 2) 환경과학 및 공학, 3) 녹색에너지 정책 및 경제적 적용, 4) 거버넌스와 기후변화 정책의 정치경제학, 5) 기후변화 정책의 실행에 대한 국제 레짐 등에 대한 연구 촉진, 녹색성장 지식 및 우수사례 공유,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동력 추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은 양 기관 공동의 목적을 달성뿐 아니라 각 기관의 개별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체결과 함께 향후 양 기관은 공동연구, 전문가 교류, 인턴십, 지식 공유 및 지식 전파활동을 통해 녹색성장 의제 발전에 기여하는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게 된다. 또한 더 나은 정책결정, 비즈니스와 파이낸싱 모델 개발, 우수사례, 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녹색성장 지식 토대를 만들기 위해 공헌하게 된다.
양 기관은 녹색성장의 이론적 토대와 GGGI가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의 녹색성장 이슈에 대한 실용적 해결방안 등을 포함한 연구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출판, 대학원생들의 연구 프로젝트와 논문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전문지식 교류를 위해 공동연구, 강의, 훈련, 능력개발 활동 등에서 각 기관의 인력 교류도 추구할 예정이다.
서울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GGGI는 2010년 출범하여 개도국들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 모델로 채택하여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천연자원 사용 및 기후변화 회복력 향상을 통해 탄탄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GGGI는 빈곤감소, 고용창출, 사회발전, 지속가능한 환경과 에너지안보 등의 목적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인 ‘녹색성장’ 모델의 발전과 전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GGGI는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녹색성장 정책의 파급효과 증대, 모범 사례 확대, 역량 배양 및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주호석(hsj@918@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