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개원 10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국내 최고의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목표

창의적이고 융합적 역량 보유한 산업계 핵심리더 및 기술경영학 분야 최고의 연구자 배출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 세미나를 10월 24일(토)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경영교육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법 정책 △기술전략 관점에서 바라본 MOT의 나아갈 길에 대한 교수들의 주제 발표와 △고려대 MOT의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진택 총장은 축사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본교 타 단과대학 및 대학원과의 상호 협력과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업에 필요한 융합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창구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교내외 다양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기관들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최고의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터전으로 크게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려대 MOT가 추구하고 있는 공학과 경영의 융합지식형 인재육성은 산업간 경계가 소멸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신성장 도약을 위한 핵심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준 교수는 “앞으로도 고려대 MOT는 신산업 및 신수종 창출을 유도하며 기업의 미래혁신역량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인재양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경모 교수는 ‘기술경영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성엽 교수는 ‘기술과 법 정책'에 대해, 조용덕 교수는 ‘기술전략 관점에서 바라 본 MOT의 나아갈 길’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전 MOT 교수진이 ‘고려대 MOT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MOT 교우 및 원우들은 10주년을 맞이해 모금한 발전기금 1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2010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주간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고려대 MOT는 급속한 기술 및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목표로 지난 10년간 창의적이며 융합 사고 역량을 보유한 산업계 핵심 리더와 기술경영학 분야 최고의 연구자를 배출해 왔다.

현재는 3개학과(기술경영, 국방기술경영, 지식재산전략), 140여명의 재학생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MOT 대학원으로 성장했으며, 다양한 학위 및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 산학협력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교수진 등으로 국내 MOT 대학원 중 가장 입학하고 싶은 국내 MOT 대표 브랜드로 발전했다. 고려대 MOT는 그 우수성과 융합형 인재육성 노하우를 높이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관하는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