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헌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글로벌 비교고전연구, 초지역 문학사, 글로벌 문헌학 연구 필요해"

BK21플러스 한국어문학 미래인재육성사업단, 빕케 데네케 미국 보스턴대학 교수 초청 해외석학 초청강연회 개최

고려대 BK21플러스 한국어문학 미래인재육성사업단은 6월 11일(화) 미국 보스턴대학교 아시아 고전문학 및 비교문학 교수인 빕케 데네케(Wiebke Denecke) 교수(사진)를 초청하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B110호에서 제29차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독일 괴팅엔대에서 학ㆍ석사학위를,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데네케 교수는 The Dynamics of Masters Literature：Early Chinese Thought from Confucius to Han Feizi (Harvard University Press, 2011), Classical World Literatures：Sino-Japanese and Greco-Roman Comparisons (Oxford University Press, 2014) 등의 저서를 저자이기도 하다.

강연회는 ‘공유하는 21세기를 위한 문학 연구의 설계: 새로운 열정, 목적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데네케 교수는 강연에서 동아시아 문학사 장르의 문제점을 살피고, 전통 문헌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서 글로벌 비교고전연구, 초지역 문학사, 글로벌 문헌학 연구를 제안했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최호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이번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가 참여대학원생들이 한문학 및 고전비교문학의 연구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화된 세계 속에서 연구의 지평을 넓히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내다봤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